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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하나로 세탁기 통세척, 이렇게 쉬울 수가!

by a15asfkasf 2025. 8. 18.

베이킹소다 하나로 세탁기 통세척, 이렇게 쉬울 수가!

 

목차

  • 세탁기 통세척의 중요성과 베이킹소다의 역할
  • 준비물: 딱 두 가지만 준비하세요
  • 간단한 세탁기 통세척 3단계
  • 통세척 후 마무리 및 관리 팁
  • 자주 묻는 질문(FAQ)

세탁기 통세척의 중요성과 베이킹소다의 역할

매일 깨끗한 빨래를 위해 사용하는 세탁기, 하지만 그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더러울 수 있습니다. 세제 찌꺼기, 섬유 먼지, 물때 등이 뒤섞여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죠.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는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시판되는 세탁조 클리너도 좋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소다만으로도 효과적인 통세척이 가능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성질을 띠고 있어 산성 오염물을 중화시키고, 탈취 효과까지 탁월합니다. 여기에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를 더하면 더욱 완벽한 세척이 가능합니다. 이제 번거로운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베이킹소다로 세탁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딱 두 가지만 준비하세요

세탁기 통세척을 위한 준비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복잡한 도구나 비싼 세제가 필요 없습니다.

  • 베이킹소다: 종이컵 기준으로 1컵 정도 준비합니다. 세탁기 용량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0kg 미만 소형 세탁기는 1/2컵, 15kg 이상 대형 세탁기는 1.5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 식초(선택사항): 종이컵 기준으로 1/2컵 정도 준비합니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발생하며 세척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세탁기 통세척 3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세탁기 통세척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세 단계만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깨끗한 세탁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따뜻한 물 채우고 베이킹소다 넣기

먼저 세탁조에 온수를 가득 채워줍니다. 온수는 베이킹소다의 용해를 돕고 세척 효과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세탁기 모델에 따라 '통세척' 또는 '삶기' 코스를 선택하거나, 직접 '온수'로 설정하여 물을 채웁니다. 물이 가득 차면 준비해 둔 베이킹소다를 세탁조 안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때 베이킹소다를 한 번에 넣기보다는, 통 전체에 넓게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불리기 및 불림 기능 활용하기

베이킹소다를 넣은 후 세탁기를 잠시 멈춥니다. 이 상태로 최소 1~2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탁조 내부에 찌든 때와 곰팡이가 베이킹소다 물에 불어 떨어지기 쉽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특히 찌든 때가 심한 경우, 밤새 불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탁기에 '불림' 기능이 있다면 이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식초를 추가로 넣어주면 베이킹소다와 반응하여 미세한 거품을 일으키고, 살균 및 냄새 제거 효과를 더할 수 있습니다.

3단계: 통세척 코스 돌리기 및 헹굼

충분히 불린 후에는 세탁기의 '통세척' 코스를 실행합니다. 만약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표준' 또는 '헹굼+탈수' 코스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베이킹소다 물이 세탁조 곳곳을 씻어내고, 불어 떨어져 나온 오염물들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때 세탁조 안을 자세히 보면 검은 곰팡이 찌꺼기나 물때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깨끗한 물로 한 번 더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세척 후 마무리 및 관리 팁

세탁기 통세척을 마친 후에도 몇 가지 관리를 해주면 다음 세탁까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잔여물 제거: 통세척이 끝나면 세탁조 내부의 고무 패킹이나 세제 투입구, 배수 필터 등을 마른 수건이나 물티슈로 한 번 더 꼼꼼히 닦아줍니다. 이 부분은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이므로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고무 패킹 안쪽을 들춰보면 의외로 많은 곰팡이와 물때가 숨어 있습니다.
  • 완벽한 건조: 통세척 후에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두어 내부를 완벽하게 건조시켜야 합니다.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최소 2~3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주 하는 세탁기 관리: 평소에는 세탁이 끝난 후 바로 빨래를 꺼내고, 세탁기 문을 항상 열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통세척을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드럼세탁기도 베이킹소다로 통세척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에도 통세척 코스가 있다면 활용하시고, 없다면 '불림' 또는 '삶음' 코스를 이용해 충분히 불려주신 후 표준 세탁 코스를 돌려주시면 됩니다. 단, 세탁조 내부를 채울 물의 양을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정량의 베이킹소다를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식초 대신 다른 것을 넣어도 되나요?

A. 식초는 살균 및 탈취 효과가 있어 베이킹소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식초 냄새가 싫으신 분들은 구연산(종이컵 1/2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구연산 역시 산성 성분으로 세탁조의 물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Q. 베이킹소다만 넣고 돌리면 안되나요?

A. 베이킹소다만으로도 충분히 세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초나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반응하여 거품이 생기면서 세척 효과가 더 강력해지고, 물때와 냄새 제거에도 더 효과적입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재료가 없다면 베이킹소다만으로도 통세척을 시작해보세요.

Q. 통세척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세탁기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사용이 많거나 냄새가 난다면 더 자주 해주세요. 통세척을 꾸준히 해주면 찌든 때가 쌓이는 것을 미리 방지하여 세탁기를 더 오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